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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지리산. 첩첩산중 지리산이 주는 감동은 여전했습니다.

날은 매우 좋아 저 너머 산 그리메가 선명히 보였어요.

등산객이 참 많았는데 코로나로 은둔을 오래 해서인지 사람들이 북적이는 게 싫지만은 않더라고요.

다들 한풀이 하나보다 했지요. 천왕봉 오르는 길에는 중봉에서 자고 하산한다며 80리터 배낭이 찢어지도록 패킹하고서 장터목으로 향하는 온 육십 대 아저씨들, 중산리로 하산하는 길에는 불법 야영을 하려고 지고 오르는 사람들을 꽤나 많이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대놓고 뭐라 할 순 없고 안타까울 뿐이었어요.

이번에 지리산 산행을 하면서 특이점이라면 20-30대 젊은 층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이에요.

활기차게 산행을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지라산정상에서
지라산정상에서

목차

     

    지리산은 예약제

    여러가지 등산코스가 있는데, 대표적인 몇군데 를 조사해봤습니다.

    그리고 지리산은 예약제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부터 지리산 국립공원이 사전 예약 필수로 바뀌었어요.

    하루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려 장기적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코시국으로 인한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험인데요. 이것도 잘 따져보셔야 합니다.

    노고단예약제
    노고단예약제

    출발지인 성삼재 휴게소에서 노고단 고개까지는 길이 넓어서 사전 예약 없이도 누구든 올라갈 수 있어요.

    그런데 노고단 고개에서 편도 약 20분 거리에 있는 노고단 정상은 사전 예약 필수입니다.

    제가 갔던 가을 주말에는 사전 예약이 다쳐서 현장 접수 아예 안받더라고요.

    이 앞에서 한명만 들여보내달라고 땡깡 부리는 분들도 있는데요. 그게 환경을 위해서나, 미리 예약해서 수고를 먼저 한 사람을 위해서도 맞는 방법이고요.

     

     

     

    저는 일주일 전에 지리산 국립공원 공식 홈페이지 통해서 했는데요.

    일주일 전에 미리 찾아봤는데오 토요일은 거의 80%, 일요일은 50% 차있었어요.

    미리 빨리 예약해두세요.

    예약 기간 : 1. 1 ~ 12.31

    하루 인원수 : 1870명

    구간 정보 : 노고단 고개 ~ 노고단 정상 (왕복 30분) 탐방로 예약 : 지리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노고단 코스 성삼재 주차장 → 무넹기 → 노고단 대피소 → 노고단 고개

    지리산 등산코스,소요시간 

    노고단 코스

    노고단코스표
    노고단코스표

    지리산 등산코스 가운데 가장 난이도가 평이한 코스라 알려져 있는 곳이다.

    그도 그럴것이 성삼재까지 차량이 올라갈 수가 있어서 성삼재 주차장에서부터 노고단까지 올라가면 되는 코스이다.

    코스 자체도 워낙 쉬운 코스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가 있는 길이기에 체력이 약한 사람이나 가족끼리 단풍구경을 간다면 추천할 만한 코스이다.

     

     

     

    편도 4.7km의 구간에 소요시간 대략 1시간 정도뿐 걸리지 않는데, 짧은 코스라 하더라도 오르면서 보이는 섬진강 줄기와 더불어 등산로 곳곳에 물들어 있는 붉은 단풍은 가을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끔 해준다.

    중산리코스

    중산리코스이정표
    중산리코스이정표

    중산리 출발, 천왕봉 찍고 장터목대피소

    방면 중산리 하산 지리산의 경우 국립공원이기 때문에 탐방 시간제한이 있는데요.

    하절기(4~10월) : 03:00

    동절기(11~3월) : 04:00

    해당 시간부터 입장 가능하며,이를 어길 시 과태료가 있습니다.

    참고로, 입장 마감시간은 하절기(14:00) / 동절기(13:00).

     

     

    중산리 코스 버스타고 천왕봉으로 가기

    등산코스 : 중산리탐방지원센터- 순두류(버스) -로타리대피소-법계사-개선문-천왕봉(원점회귀 9.6km) 등산시간 : 8시간 50분(2시간 10분 휴식 포함)

    버스비 : 성인 2000원 (주말 첫차 7시, 막차 18시) 환경교육원까지 버스가 왕복 운행하기에 가족과 함께 지리산 등산 계획하신다면 이 코스가 최단 코스일듯합니다.

     

    탐방지원센터 첫차가 주말은 7시입니다.

    도착하고 보니 주차장에 차들이 많았어요.

    7시 전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서우리 가족들도 줄 서서 15분은 기다린듯해요.

    다행인 건 첫차가 7시 이전에 떠났다는 거예요.

    버스비는 현금으로 성인 2000원입니다.

    버스가 10분 정도 걸린듯해요.

    아슬아슬 가파른 길을 오르는데 창문 밖에 시선고정할 수밖에 없었어요.

    뱀사골 계곡 코스 반선 → 뱀사골 탐방안내서 → 요룡대 → 병소 → 간장소 → 화개재

     

     

    지리산 뱀사골 코스

    뱀사골버스시간표
    뱀사골버스시간표

    계곡과 더불어 어우러진 가을 단풍의 모습을 볼 수가 있는 곳으로 병소와 병풍소,

    제승대 그리고 간장소 등의 옥색의 맑은 소와 담이 어우러져 있는 계곡 주위를 걸을 수 있어서 피아골 못지 않은 가을 단풍코스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편도 9.2km의 거리에 약 4시간 20분 정도의 소요시간이 걸리는 거리이다.

    난이도도 그렇게 어려운 코스는 없는 만큼 평이한 수준이라 생각하면 될 듯싶다.

     

    https://www.knps.or.kr/front/portal/visit/visitCourseMain.do?parkId=120100&menuNo=7020100 

     

    지리산국립공원 < 국립공원탐방 < 국립공원공단

     

    www.kn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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